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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화요일

맑음

 

아침으로는 유, 김선배님이 무겁게지고오신 계란하나씩을주셔서 누룽지와함께맛있게 먹을수있었다.

7:30 숲속을 출발하여 Trinity Lakes, Gladys Lake,Rosalie Lake 그리고 Shadow Lake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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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Ediza Junction에서 점심을하려고앉자마자우리의 소녀시대 식량원정대를 다시만난다.

기대하지않던 만남의반가움이란 이런때를두고말함이리라

우리의소녀시대들은 그들의 점심으로 싸가지고온 김밥과 여유분음식을 다시한번 우리에게 나누어주었으니, 이를보고 대장님이 어미새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듯한다며 대원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준 소녀시대에게 감사의인사를전하셨다.

 

13:00 Garnet Lake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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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넘어 높이솟은 Banner peak 아직도 만년설을 아래에 품고있다.

 

고개를넘어가면서   보석처럼 빛나는 Ruby Lake, Emerald Lake 를지나 오늘의 최종목적지 Thousand Islandsd에도착한다.

 

18:00 천섬이라 이름붙여진 이호수는 이름답게 캠퍼들로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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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섬안으로 깊이들어가 자리잡은곳은 아마도 천섬주변에선 가장경치가좋운곳이리라

 

일찍나온 반달은 하늘에 떠있고,눈앞엔 천개의섬을가진 파아란호수, 아직녹지않은 눈을머금고 하늘로솟았는가,거대한 화강암산봉우리!!

샹그릴라가 바로 예로구나.......

 

아마도 이 아름다운자연에 사람이없었다면 자연은 그져 자연이였을것이다.

아름다움을느끼고 노래하는 아름다운사람들이있어서 산과물을 이름짓고찬양하니

자연과 사람이함께한다

사람은 자연을개조해서 필요한 모든것을얻지만 ...

과유불급이라.......

사람의욕심이 자연과연계하지않고 이익추구를위해 무자비한 난개발을하니 이를 어이할꼬....

 

자다 깨어 눈을뜨니 하늘에서 별이쏟아진다

천섬의별밤이다

아무리 밖이춥다해도 테트안에있을수가없다

밖에나와 열린밤하늘을쳐다본다

별들이 강물처럼흘러간다

뭉칫별도있다

아 ~~저기 동쪽에서 가장빛나는별이있다

샛별 바로 금성이다

시인 윤동주에 별을헤는밤이 생각난다

 

산행거리 약15마일 게인 2100ft

 

 

 

7월25일 수요일

맑음

 

구름한점없는 코발트빛하늘의연속이다

8:00천섬을떠나 초원을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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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길은 이름모르는 양생화가 만발한 꽃길이다

 

도나휴패스를 넘기전 반대쪽에서 넘어오는 한국오지탐험대를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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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탐험대를 이끌고있는 이세중대장은 재미산악회와도 인연이많은분이다.

한국에서온 탐험대가 끝까지안전하게 종주를 맞칠수있도록 기원한다

 

12:00 이름모르는 냇가에서 점심

13:00 도나휴패스를넘기위해 너덜지대를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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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품없는돌들로 커다란 너럭지대를형성한이곳

하지만 아무것도아닌돌도 뫃여서 광할한 광야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있다

 

파일제한크기에걸려 다음에계속됨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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