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Vinson Massif 원정대 소식 在美韓人 山岳會 김명준 선배님을 포함한 여성 산악인 오은선,김영미 남극 빈센 메시프[Vinson Massif 16,066 feet 4,897m]팀은 지구 최남단의 도시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에 12월8일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남아메리카의 안데스산맥의 가장 끝 지점이면서 마젤란 해안에 자리잡은 아담하고도 소박한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는 인구 12만 명이 살고있는 아름답고 평화스런 도시라고 합니다. -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 - 200여년 이상 칠레를 지배하던 스페인계는 물론 유고,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계 사람들이 몰려 살고 있고 파나마 운하가 개통되기 전에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중요한 항구 도시로써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의 날씨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18도 정도로 한국의 늦가을과 흡사하다고 하며 - 베이스캠프가 되는 브란스콤 빙하 - 남극 빈센 메시프(Vinson Massif)팀은 남극대륙의 페트리어트 힐(Petriot Hill)에 있는 ANI측의 기지까지 가서 그곳에서 하루를 묵은 다음 10인승 경비행기 트윈오타로 베이스캠프까지 갈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말미암아 지금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에서 12월 13일(월요일) 오후 5시 (현지시간)까지 6일째 비행기를 못타고 남극행 비행기 출항을 기다리며 계속 날씨가 좋아지기를 바라고 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 [페트리어트 힐에 착륙한 C-130 기. 빙판 위에 내려야 하기 때문에 바람의 속도와 방향에 민감하다.] - 비행기가 뜨려면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는 물론 패트리어트 힐(Petriot Hill)의 날씨도 좋아야 한답니다. 비행기가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에서 출발해 남극까지 가는 동안 바람의 방향이나 속도가 변해 상공에서 돌아온 경우도 여러 번 있었다고 합니다. - [페트리어트 힐에 위치한 ANI의 캠프.- 따라서 비행기를 탄다고 남극대륙 패트리어트 힐(Petriot Hill)에 들어간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우리 모두 빨리 날씨가 좋아지기를 바라며, 원정대를 위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