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지사항

11/10/2002(Sunday) 에 KAAC가 주최한 제19회 산악축제가 태평양바다를 지척간에 둔 이색적인 La Jolla Campground에서 강희남 現회장, 배대관 총무, 그리고 남가주내 산악인및 가족, 친지, 친구등등 약 70여명의 내외객들이 모인 가운데 행사를 무사히 끝마쳤다.

제13대 강희남회장의 설명대로 매년 KAAC 산악축제는 11월 첫째주에 하였지만 올해는 극심한 건조기후로 인한 산불로 말미암아 Angeles National Forest 지역이 통제되는 바람에 산제 장소도 Santa Monica Mountains 지역으로 옮겨 평소보다 한주 늦춘 11월 둘째주에 개최한 것이다.  

아침에 아름다운 1번 해안도로를 타고 산제 장소를 향하니,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계속 내린 비로 인해 해안의 파도는 높아 보였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해안에는 파도타기를 하는 젊은이들이 높은 파도를 타기위해 모이는게 보였다. 공기는 더 할 수 없이 맑았고, 구름장벽이 거두워지자 온몸을 드러낸 태양은 그 동안 부족했던 일사량을 쏟아붇듯 따가와서, 모두 짐들을 지고 산길을 조금 걸으니 이내 온몸이 달구어져 등줄기로 땀이 줄줄 흘렀다. 항상 느끼지만 산타모니카산들의 특징은 한국산들과 흡사하여 둥글둥글하니 별로 높지않아 보였다. 모두들 내년의 산악축제를 고대하며 가벼운 Point Mugu State Park 의 산길을 따라 내려오는 가벼운 산행을 끝으로 산악축제를 끝마쳤다.

KAAC 회원들은 참석하여 주신 모든 손님분들께 감사드리며,. 알게 모르게 혹 불편이 있었으면 사과드리며, 비록 정성을 다 한다고는 했지만 혹시나 저희들의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넓으신 아량으로 너그러이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