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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준비요령

2004.04.26 23:45

가을철 산행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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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 산행의 요령

▷ 변화무쌍한 산에서의 날씨가 산의 정취를 더해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이지 않는 위험이 다가오는 계절이다.
가을 산행에서 특히 위험한 것은 뼈 속까지 차갑게 스며드는 가을비다.

● 입산통제 기간 안내
남가주에 발생하는 산불들로 인해 대개 9월부터 11월까지(약3달간) LA근교의 등산코스를 입산통제를 하게 됩니다.
남가주에 불어닥친 건조한 더운 바람인 Santa Ana 의 영향으로 메마른 곳곳의 산림들에 산불들이 무섭게 번져 인명피해는 물론, 엄청난 재해를 주고 있는 관계로 이지역이 Emergency 재해지역으로 3개월간은 입산통제 기간이 선포됩니다.
이런 연유로 산불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시기에는 입산통제를하게 됩니다.
입산통제 기간에는 LA근교의 산들이 낙엽으로 온통 깔려 있으며 건조하여 그만큼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애연가님들께서는 담뱃불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보행중에는 절대 흡연을 하면 않됩니다
산악인들은 자율적으로 조심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입산통제구역의 산들은 절대 입산하여서는 않됩니다
저희 재미한인산악회에서는 입산이 가능한 산들을 대상으로 산행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발표되는 통제구역은 별도로 안내 하겠습니다

● 비를 막을 수 있는 장비

가을비를 막을 수 있는 장비로는 윈드자켓이나 판쵸등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꼭 갖추어야 한다.
또한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휴대해야 한다.
특히 판쵸는 다용도로 쓰이므로 항상 소지하는 것이 좋다.
배낭도 방수를 위해 커버를 씌우거나 아니면 모든 내용물에 비닐 포장을 해두어 비에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장비

바람에 노출되면 체온을 가장 많이 빼앗기는 곳이 목 언저리다.
그래서 각종 방풍의들은 목을 완전히 감싸 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런데 몸을 완전히 가린채로 등산을 하면 체온으로 인해 금방 더워지고 습기가 차서 통풍이 필요하게 된다.

▷ 방풍의를 아노락(ANORAK), 파카(PARKA), 윈드브레이커(WINDBREAK)등 여러 명칭으로 부르는데 실제로는 약간씩 차이가 있다.
▷ 아노락(ANORAK) : 앞 열림이 없이 머리부터 뒤로 뒤집어 쓰게 되어 있는 방풍전용의 옷으로 성능이 탁월하다. 입고 벗고 하는데 불편하다.
▷ 파카 : 본래 에스키모들이 입던 옷에서 따온 것으로 후드가 있고 길이가 엉덩이까지 내려 오며 방풍과 보온을 할 수 있는 옷이다.
앞에 지퍼 개폐장치가 있어 입고 벗기가 수월하다.
지퍼에도 덮개가 있어 방풍효과를 높이도록 해야 좋다.
▷ 윈드브레이커(WINDBREAK ): 남자용 캐주얼 셔츠에서 유래된 옷으로 지금은 얇은 방풍의를 흔히 일컫는다.

● 보온을 할 수 있는 장비

보온하면 우선 떠오르게 되는 것이 울이며 이것은 스웨터나 셔츠타입 어느 것이든 꼭 필요하게 된다.
다음으로 보온을 위해 필요한 것은 열을 얻을 수 있는 도구인데 각종 버너류가 바로 그것이다.

● 어둠을 밝힐 수 있는 장비

가을산에서는 일몰이 빠르다.
가을산에서 뿐 아니고 항시 준비해야 할 것이 조명구이다.
흔히 사용하는 건전지용의 헤드랜턴은 행동시에 좋고, 양초용은 거주시에 쓰인다.
가스랜턴, 휘발유랜턴은 단체산행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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