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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박 선배님.
글의 깊이가, 내공이, 그윽합니다.
'무자비'라...
같이 보고도 스쳐 지나갔는데 그런 느낌을 받다니요.
억울..
이런 글이 '티베트 내 영혼의 산'에 수록되었으면 더 많이 팔렸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