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하이쿠야 ?

비온뒤 더 단단해질 대지처럼, 먼길 함께한 우리들의 우정이 더 깊어지길....
당신과 더불어 풍성했던 산행길....감사할 일이 참으로 많은 세상입니다...

우리 앞에 길은 없다.

우리 뒤에 길은 생긴다.

<하이쿠 1>
정상은 멀고

마음은 급하구나.

<하이쿠 2>
정상은 눈앞인데

몸은 하산을 재촉한다.

<하이쿠 3>
산속의 화장실은

뱀이 사는 으쓱한 곳

하이쿠를 검색해 보세요.
정말 절재 된 언어, 시어들입니다.
한국 시는 자유시로 세계적 동회회는 없으나 하이쿠는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동호회가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결국 정제 된 시어, 즉 단가로 불리는 하이쿠야 말로 보석이 아닐까요?

5음절 7음절을 조합하여 말을 주고받은 형식의 서문이다
그속에서 단가 렌가 하이쿠가 탄생 되였다.
나팔꽃이여 두래박에 감겨잇어 얻어마신물.폭포도 실되였네 산봉우리앤 매미울움만.
나팔꽃이여 지난밤 다몿한 바느질 일감.보름달이여 그대을 바라보며 지나온 세월.
우리네 서민의 일상생활의 한이 말로 표현대어 내려오는 맛도지방의 지오도 히이쿠.
하이쿠 검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