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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신광철

산을 배경으로 구름을 짊어지고
내려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을 떠밀며 바람이 말했다
정상은 잠시 머무는 곳이야
제때에 내려가야 아름다운
노을을 등질 수 있지
하산길이 더 위험하거든

꽃을 피운 건 말간 물이듯
나를 키운 건 말간 눈물이었다
눈물을 이해하려 산을 오르면
땀으로 온몸애 젖는다
정상은 땀을 흘린 자에게
잠시 내어 주지만
산은 오르는 것보다 내려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내일(8월13일) 은  아름다운산, Mt.San Gorgonio 와 San Bernardino 사이에
숨은 보석과 같이 에메랄드 빛을 띠고 있다는  Dollar Lake에 가는 날입니다.
내일 우리 다 만나요 !!!!
그래서 또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요.

  • 필립 2006.08.12 10:39
    ^^* 소스찾기가 시작이죠?
    시작만으로도 벌써 반을 넘어 섰네요. 좋은 음악이고....

    특히나 올려주신 사진이
    지나는 시간을 돌아볼수있게 하여 참 좋았네요.
    바람도 제법 찹니다. 뜨겁게 녹차한잔 우려야 겠읍니다.
  • 2006.08.13 05:09
    헬~로 태미씨!
    올리신 사진에 정다운 KAAC 여러분 다모여 계십니다.
    태미씨가 아름답고 세련된 멋장이 인줄이야 진작부터 알고 있습니다만, 어찌 이리도 재주가 많아서 멋지게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내시네요, 앞으로도 그림. 글. 음악 올려 주세요.
    8월 13일 산행은, 먼곳의 친구가 구슬치기 하자고 오기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군요....
    빌립보 형도 보고 십습니다, 잘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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