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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진정을 만들어 내자는

의지가  넘실되는 날에                                                     글 사진 ;    김  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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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를 만나러 가다

프리웨이 공사로 시간을 놓쳐

혼자되어 산길을 걸어봤다

왜  임자없는 산을

산악회를 통해 다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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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모든건 아름답다고 하며

존재하는 모든건 가치가  있다고 한다

평범한 것들에 질서를 부여해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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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대부분의 현상에는

동전의  앞뒤처럼

양면성이 숨어있다


빛과 그림자

사랑과 증오

가지려다 잃어버리는


자연속엔  누구나 그러하듯이

상극의 둘은

비록

대립적인 위치이지만

서로 각자의 영역에 머문 체

굳이 합일점을 찿지 않으면서도

투쟁으로  몰고 가지 않으며


빛과 그림자 처럼


하나의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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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을

    가만히 보면

    잘난놈을 찍은게 아니다

    그리고 어느 한놈을 부각해 드러낸 것도없다

    이 놈은 잘리고 저 놈은 숨기고

    무얼 주장하고자 하는 것도 없어보인다

    그 때마다의 사안마다의 

    "조화와 균형의"  변주곡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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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 Cop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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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만큼 보이고

    보는만큼 생각하는거다

    그래서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사진을 통해

    스스로를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보는 작업이다


    자신이 어떻다는 걸 아는만큼

    어려운게 있을까


    그러고도

    마지막 선택에 가선 와이프에게 자식에게

    묻고 또 맏겨본다

    자신만의 판단이 최선이라는 건 무서운 오류다


    그러고나서도 

    내가 찍는게 아니라

    찍게 해주는 신비의 힘에 메달려

    겨우 살아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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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남쪽나라

    제 삼국을 향한 의지를

    갖고사는 나같은 이들도 있다

    내편이 아니면 모두 적일뿐인가

    신념이 다르다고 비방하는

    갈등으로 부터도 해방되어

    자유의 가치로 살아보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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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의 개성은

    가능한 주장을 피하고자 애를 쓰다보면

    시간이란 힘이

    서로를 상호보완으로 까지

    이끌어 주는 때가 오지않을까

    그 시간의 힘을 기다릴줄 아는

    넉넉한자가 되어


    투쟁의 에너지를

    진보의 물적 토대에 투자하여

    실천의 삶에로 까지 진입하면

    시간의 집적은

    얼마나 높은 산등성이에서

    세상을 내려다보게 해주는

    힘이되어 줄까


    용기있는 자여

    기다림의 지혜마져

    배워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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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 Copy.JPG

    총회가 있을 때마다

    내 차례가 오면

    산악회에서 많은 은혜받아 감사했읍니다

    단 한줄뿐이었었다

    자유인이되는 최적의 표현이였기에


    선배여 후배여




    4박5일간

    자연의 심중으로 들어갔다

    문명의 책상으로 돌아와

    아무렇게나 던지고간

    블로그를 열어 

    여행하면서 생각해본 점을 가미해 봅니다


    후배를 감싸려고 한

    선배들의 씀씀이에 고마워 하면서

    왜 그 점이 부각되지 못하고 

    가리워지게 한 사안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혹시나

    수정해보자는 의도는

    관철을 위한

    투쟁성만이 살아남아

    또다른 또하나가 되어 버린다면... 어쩔런지?


    답답하고 갑갑한 마음이나

    시간의 진정성을 믿기에

    겨우나마 자유의 자판기를

    두드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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