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도 없이 숨소리 내지 않아도
날은 날에게 밤은 밤으로 땅 끝까지 속삭이는
그 숲을 그리워 하며
글 ;
사진 ; 김 영범
Getty Meseum 소장
저들의 여유, 낭만, 진정---
Califonia역사 교과서
1860년대말 1870년대초 가장 많이 베어졌으며
1968년 시민들이 여러해 모은 돈을 목재회사에 전달, 지금의 giant tree들이 살아 남았다고
High Sierra로 명명된 먼 정상 능선엔 수많은 Lake와 그 사이로 지나가는 Trail이
산은
자연을 그리워 하는 마음을 담고 갈 때 더욱 정겨운데
세월의 타성속에
때론
무심정으로 오르고 있는 자신을 볼 때가 있었다
한편
도시라고 자연과 같은 동급의 애정은 줄 순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나이앞에
시간이 지나갔다
역시나
도심을 돌며 찍는 사진엔 뭔가 막혀 있는 느낌이 반사되어 나오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