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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좀 일찍 올린다는게 회원가입 후 일주일정도 기다려야만 글쓰기가 가능해서 이제야 올리네요!

 

김제곤 회원님 및 KAAC 산악회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늦었지만 꼭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

 

절 기억하시는 회원분들이 몇분이나 계실지는 모르겠는데요...

 

 저는 약 2주전 Mt. Baldy 산행에서 김제곤 회원님을 비롯한 KAAC 회원님들께 산행시 도움을 받은 이한 입니다.

 

그날 혼자한 산행에서 무릎을 삐끗하고 다리를 절룩이며 산에서 내려오는 저를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KAAC 산악회 회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제곤 회원님은 본인의 무릎보호대까지 착용하라고 그냥 주셨지요! ^^ 돌려받지 못할것을 뻔히 아시면서도... 감사했습니다.

 

제가 괜찮다며 천천히 혼자 내려가면 된다는 말에도 몇번이나 괜찮겠냐는 말씀을 하시면서 걱정해주신것 넘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별것 아닌것일수도 있지만 그렇게 괜찮냐는 말한마디가 그날 얼마나 큰 힘이되고 마음적으로 안도가 되던지... 산을 내려올때 스쳐지나간 많은 등산객들 중에서 그런 말한마디 건네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몇 안되더라구요.

 

그날 조금 늦게 산에서 내려왔지만 걱정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내려왔습니다.

 

저는 무릎때문에 지난주에는 쉬고 내일 조금 짧은 코스로 산행을 갑니다.

 

사이트를 둘러보니 꾸준히 산행하시는 모습들이 넘 보기에 좋네요. 모두들 앞으로도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시길 기도합니다.

 

산행스케쥴을 보고 저도 가끔씩 조인하도록 할께요. ^^

 

감사합니다.

 

이한

 

    

 

 

  • tk 2011.10.14 21:39

    아..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이제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산에서 서로  배려하는   이야기를  이렇게 접하니

    마음이 따뜻해 지는 느낌입니다.

    산에서 다시 뵙게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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