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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뿐 아니라 등산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을 초대 합니다”
재미한인산악회(회장 장경환)가 오는 11월 6일 업랜드 지역의 아이스하우스 캐년
시다글렌 캠프그라운드에서 연례 산악축제를 갖는다.
올해로 28회째 열리는 산악축제는 매년 가을 산에 대해 배우며 산행정보를 교환하고
등산에 입문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장경환 회장은 “지난 한해간 안전한 산행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활동을 정리해 보며
앞으로의 무사 산행도 기원하는 자리”라고 설명하며 “산악인들뿐 아니라 산을 좋아하고
등산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축제로 매년 약 15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산악 축제에서는 산악회 회원 및 일반인 참가자들끼리 산을 통한 인연을 맺고
친목도모를도모하는 시간 외에도 조난 산악인에 대한 묵념 및 산악인 선서,
산악회의 앞으로 산행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초보자들도 쉽게 동행할 수 있는 2마일 정도의 가벼운 산행이 예정되어 있다.
재미한인산악회는 LA 지역 한인들로 구성된 순수 산악단체로
지난 1984년 창립 이후 약 50여명의 회원들이 매 주말마다 산행을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별 산행으로 일 년에 한 차례씩 해외원정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산악축제 참가 희망자는 사전 예약 없이
오전 9시30분까지 아이스 캐년 주차장에서 집합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산악회에서 준비한 점심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818)665-9718 (310)293-0746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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