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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세탁한 새옷입고 새 신발신고 맛있는 것
나눠먹으며 즐겁던 설날입니다.

차가 막혀서 짜증이 나서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궁시렁거릴 때
우연히 눈이 마주친 사람이나 어린아이가
아름다운 미소를 보낸다면
''저 사람 돌았나?'' 하는 생각보다 짜증내는
내 마음이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작은 미소나 격려의 손길,
칭찬하는 말 한 마디가 세상이 싫어서 막 자살하려는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주는 것은 퍼내도 퍼내도 바닥나지 않는
내 마음이지만, 받는 상대는 언제나 보석보다
더 큰 생명의 빛을 느끼며 받게 되는 것이지요.

마음 속의 생각이 나를 만듭니다.
기쁨을 생각하면 기쁜 일이 일어나고
슬픔을 생각하면 슬 픈 일이 나타나는 것이
우리의 생각거울이지요.

그런만큼 실패보다는 성공을 생각하고,
병보다는 건강을 생각하고,
전쟁보다는 평화를 생각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조만간 가까운 미래에
나를 찾아올 아름다운 꿈을 생각하며,
퍼주어도 퍼주어도 손해보는 일이 없는
내 마음을 나누는 명절되시길 빕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달리는 의사들의 모임에서온 메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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