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조회 수 12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225307417.jpg

 

 

 

 

 

"산을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한 축제"

[LA중앙일보]
재미한인산악회 산악축제
내달 4일 시더 글렌 캠프장
기사입력: 10.24.12 22:52

 

만추의 정취가 물씬한 남가주의 명산에서 산악 축제가 열린다.

 남가주 최고의 산악회 중의 하나로 꼽기에 손색이 없는 재미한인산악회(회장 강희남)가

1984년 창립한 이래 한 번도 걸르지 않고 매년 열어 온 축제다.

다가오는 11월 4일 시더 글렌 캠프장(Cedar Glen Campground)에서 열리는 축제는

 회원 뿐만 아니라 평소 등산에 관심을 가져 온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다.

강희남 회장은 "주말 산행 뿐만 아니라 국내외 원정 산행을 수 없이 했지만

올해도 모두들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다.

지난 한해의 안전한 산행도 자축하고 등산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과의

교류도 갖는 즐거운 축제로 준비했다" 며 산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특히 입문자들에게는 장비와 산행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여러모로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다"고 이재혁 총무가 옆에서 거든다.

축제가 열리는 시더 글렌 캠프장은 마운틴 볼디와 함께 남가주 한인들에게

최고의 주말 산행지로 꼽히는 아이스 하우스 캐년에서 편도 2마일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좋은 곳이다. 트레일이 시작되자 마자 오른쪽으로 사철 시냇물이 졸졸 흘러 내려

한인들에겐 '한국의 정릉'으로도 일컬어 지는 곳으로 건너편 마운틴 볼디가

남성적인데 반해 여성적인 분위기로 이름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재미한인산악회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매년 일궈 내는 산행 기록도 대단하다.

전체 거리가 211마일에 이르는 존 뮤어 트레일은 산악인이면 누구나

 완주를 꿈꾸는 '천상의 트레일'이다.

2010년 첫 도전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이외에 워싱턴주의 최고봉인 마운트 레이니어 등정 그랜드 캐년의 횡단 등을 무사히 마쳤다.

이와 함께 이 산악회의 회장을 역임한 김명준씨는 다음달

 아프리카 우간다의 스탠리 봉 등정을 위해 마지막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아프리카 원정등반은 그가 새로이 시작한 세계 50개 독립봉 등정의 일환이다.

그는 지난 2006년 세계 최고령 세븐 서밋(7대륙 최고봉) 등정자로 기네스북에 올라

그 공로로 대한민국 산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깊어가는 가을 산에서 여러분과 함께 산행의 정취도 맛보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나눌 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신야니 총무가 덧붙인다.

산악 축제에 참가를 원하는 이는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아이스하우스 캐년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참가비 무료.

▶문의:(310)913-5445 www.kaac.co.kr

글.사진=백종춘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