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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Rae Lakes Loop 를할때 만났던  Mr. Matthew Driver 가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만났을당시 PCT 를한다고 저희에게 아야기해서 짧은구간을 같이 걸었는데.....

대학때 알게된 PCT를 40년이 지나서 할수있어 기쁘다며 꿈은 이루어진다고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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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국경에서 시작하여  우리와 만나게된 JMT를  거쳐 카나다국경까지 2669마일 그 멀고도 험한길을.....

그의 슬하에 3자녀가 나누어서 어떤구간은 같이해주기도하고 식량을 넣어주기도 한다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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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9월27일 오후 3시에 PCT 마지막지점에 도착 5개월 5일만에 카나다에있는 Manning Park Resort 에서 가족과재회하여

PCT 완주를 기념하고 축하했다합니다.

특히 마지막 4일은 89마일을 걸었으며 마지막날은  눈쌓인 언덕길을 12마일이나 걸어 그 긴 험난한여정을 끝냈다고합니다.

5달이 넘는날 동안  풍찬노숙하며 인간의한계에 도전한 신념과 의지의 사나이며 인간승리입니다.

 

뉴스를 보니 워싱턴주에있는 PCT 구간에서 첫눈이 많이내려 4명이 구조되고 아직구조가 되지못한 사람들을 찾아나섰다합니다.

구조된 한사람의 말중에는 손에닿을듯 너무가까이와서 포기할수가 없었다고하는군요.

구조되지않았다면 그에 생명을 담보하지 못했을겁니다.

 

지난 7월초  북쪽 JMT를 하는 동안 PCT 를하는  한 종주자에게 제가 무엇이 너를 매일 매일 전진하게하느냐 물으니 포기하기싫어서라고했는데 ....

글쎄요.......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어쩔수없으나 생명이 담보되는 목표와 목적 도전은 저는 무섭네요...... 

같은때 한국계 가녀린아가씨가 친구인듯한 미국인3명과 PCT 를 하는것을 보았는데 그녀의 친구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을때

그친구는 바보라서 그렇다고 무슨 선문답하듯이 대답을해서  바로 그게 정답이 아니였던가하는 기억이 나는데.....

그들 모두가  무사히 완주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아직 눈속에있는 모든종주자들이 안전하게 구조될수있기를 함께기원합니다.

 

이렇게 PCT 는 완벽한 준비와 강철같은체력들에도 불구하고 날씨라는 큰변수가있기에 아무나 갈수있는길이 아니네요....

 

 

 

 

  • ditw 2013.10.02 16:26

     

     

  • 미드 2013.10.02 17:21 Files첨부 (3)

    안녕 하십니까?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서울에 두 거장 김명준 선배님과

    장경환 전 회장님 그리고 전 총무 김재권씨 여총무님도

    오셔서 함께 등반 하면서 즐거운 대화와 끈끈한 친목을

    다지며 도봉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뒤풀이로 명준형님 집에서 사시미로 광어 전어 민어를

    함께 즐겼습니다. 모두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서 모임을

    가져 오랜만에 재미 한인 산악회의 기상을 높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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