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 가리를 읽고서
글
사진 김 영범
박 선배님의
산행기를 통한 마음공부 엣세이
때 맞춰 날린 구원타로 가시울타리 넘기는 결정타였습니다
시간의 여울을
자연, 자식사랑, 동양사상이라는 내용의 하모니로 그려냈습니다
나를 포함한 어려움을 겪는 모두에게
멋진 변주곡으로 들려졌을 겁니다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힘든 시련도 또한 지나가리라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대처 한다면 반드시 전화위복 될 수 있다
*생각만 바꾸면 어려움도 축복
*무상하게 펼쳐지는 삶 집착마라 인연 따라 오는 삶 그냥 살라
*과거도 미래도 없다 지금 이 순간 머무는 바 없는 마음을 봐라
*삶은 소유가 아나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니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신비와 아름다움을 보라
70년마다 도래해온 미국의 세번째 경제공황
아들 세대는 젊음의 시작에 겪어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되겠지요만
아날로그 끝세대
뿌리없는 이민 1세대
누려온걸 버리기 시작해야 하는 60대....
감당하기에 기간이 너무 길어져 스스로 지쳐버릴까 때론 두려움에
세상 영광을 누린 솔로몬도 허무를 세번 강조 했습니다만
법정 스님도 고독과 허무를 피하지 못해 때 마다 세계를 여행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도 자리에서 내려온 후 전화 한통 오지않을 땐
외로움에 떨었음을 고백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가족이 있다는 연 때문에
모든건 짧은 한 때라는 걸, 물질은 수단일 뿐이라는 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당하는자의 입장에서 상대에게 미안했습니다
현재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