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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 가리를 읽고서

                                                                  글

                                                                                사진       김  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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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선배님의

산행기를 통한 마음공부 엣세이

때 맞춰 날린 구원타로 가시울타리 넘기는 결정타였습니다


시간의 여울을 

자연, 자식사랑, 동양사상이라는 내용의 하모니로 그려냈습니다

나를 포함한  어려움을 겪는 모두에게

멋진 변주곡으로 들려졌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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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힘든 시련도 또한 지나가리라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대처 한다면 반드시 전화위복 될 수 있다

*생각만 바꾸면 어려움도 축복

*무상하게 펼쳐지는 삶 집착마라  인연 따라 오는 삶 그냥 살라

*과거도 미래도 없다  지금 이 순간 머무는 바 없는 마음을 봐라

*삶은 소유가 아나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니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신비와 아름다움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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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마다 도래해온 미국의 세번째 경제공황

아들 세대는 젊음의 시작에 겪어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되겠지요만 

아날로그 끝세대

뿌리없는 이민 1세대

누려온걸 버리기 시작해야 하는 60대....

감당하기에 기간이 너무 길어져 스스로 지쳐버릴까  때론 두려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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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영광을 누린 솔로몬도 허무를 세번 강조 했습니다만

법정 스님도 고독과 허무를 피하지 못해 때 마다 세계를 여행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도 자리에서 내려온 후 전화 한통 오지않을  땐

외로움에 떨었음을 고백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가족이 있다는 연 때문에 

모든건 짧은 한 때라는 걸,  물질은 수단일 뿐이라는 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당하는자의 입장에서 상대에게 미안했습니다

현재형으로 


 

 


  • benedlct 2014.02.04 00:41 Files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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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edlct 2014.02.04 00:42 Files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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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edlct 2014.02.04 00:52

    최근 접한 짧은 글에

    프랑스 대혁명기때 수학자 콩도르세가 예언했기를

    진화의 마지막 단계 인간들은 

    학문과 예술의 힘으로 완전한 인격체로 진보하여 

    저마다 최대한 자유와 개성을 구가한다고 했습니다

    완전 인격체로의 대자유라는게

    상대성에서

    물질에서

    두려움에서 

    해방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우리들이 겪는 필연의 과정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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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edlct 2014.02.04 00:56 Files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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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edlct 2014.02.04 01:11

    이 또한 지나가면

    그  때는 분명 

    지금의 어려움은 지워지고  젊음 만을 더욱 아쉬워 하겠지요

    그 때가 젊어 좋았었는데 라고

    물은 99도에서 끓지않고 100도에서만 끓는다 합니다

    마지막 고비 1%를 넘기지 못해 다들 좌절하거나 포기한다지요

    선배님의 글  읽고 또 묵상 하면서

    그 마지막 1%의 내용가치로 지불해내야겠습니다

       

  • benedlct 2014.02.04 01:12 Files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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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edlct 2014.02.04 01:13 Files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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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edlct 2014.02.04 01:32

    이번 기회로 

    우리 부부사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시험당해 보았습니다

    덕분에 영원의 의미를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저만 어려운 줄 알았는데 

    처처에서 완전히 잃어버린 자들의 들려오는 뉴스

    내가 그들 일 수 도 있음에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잡았습니다


    홈리스들은 멋지게 피해 갈 겁니다

    해피하게 이겨도 낼 겁니다 

    그걸 보면서  만물은 평등하다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이게 시련의 축복이란 건지요

  • benedlct 2014.02.04 01:35 Files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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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edlct 2014.02.04 01:40 Files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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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edlct 2014.02.04 01:50
    

    그러나 

    아직도 이 경험이 내일에 바탕이 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나 자신은 망각의 동물이라 

    잘되면 저 잘나서 언제 그랬냐는 거지요

    아직 그 비겁함까지는 버리지 못했다는 겁니다

    선배님의 마음 공부글 다음 또 기다리겠습니다  


  • benedlct 2014.02.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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