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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길, 축제도 즐기세요 
재미한인산악회 산악축제 
내달 1일 칠라오 캠프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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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5/10/20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15/10/20 00:24



재미한인산악회 백승신 회장(왼쪽)과 방규환 총무가 내달 1일 열리는 산악축제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미한인산악회 백승신 회장(왼쪽)과 방규환 총무가 내달 1일 열리는 산악축제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미한인산악회가 32번째 생일잔치이자 산악축제를 갖는다. 

1984년 10월 한인 산악인들로 설립된 산악회(회장 백승신)가 내달 1일 오전 11시 라카냐다 위쪽 앤젤레스 포리스트 칠라오 캠프그라운드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것. 

산악회는 한인 산악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산행정보를 교환하는 동시에 등산에 입문하는 한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산제 겸 산악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백 회장은 "1년 동안 무사히 등산을 마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함께 산악인들의 안전한 겨울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겸해 산제를 열고 있다"며 "올해 축제는 등산에 관심있는 분들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장소를 예년보다 편리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산제에는 김명준 원로산악인을 비롯해 아마추어 산악인부터 프로에 가까운 실력을 가진 모든 산악인들이 동참한다. 특히 이번 산제에는 한국음악무용예술단이 참가해 한바탕 풍물놀이 축하공연도 펼쳐 산악인들의 안전을 기원한다. 

방규환 총무는 "이번 산제가 열리는 곳은 해발 5000피트 정도로 높지만 자동차로 접근이 가능해 예전보다 수월해졌다"면서 "산제 후 주변 하이킹 코스서 2~3시간의 산행도 가능하므로 많은 분들이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산제가 열리는 칠라오 캠프그라운드는 LA한인타운서 갈 경우 2번 프리웨이 북쪽-210번 서쪽 방면-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출구에서 나온 뒤-북쪽 방면으로 25.6마일을 운전하면 캠프그라운드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다. 

산악축제에 대한 정보 및 캠프 그라운드 위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산악회 홈페이지(www.kaa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820-0459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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