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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과 히말라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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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연말이 겹쳤습니다. 셰리프들 신 났습니다. 불어~! 음주 단속 때문입지요. 때문에 택시가 훨씬 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택시 메니아입니다.  벌써 내 얼굴을 기억하는 기사들이 꽤 생겼습니다^^

그날 역시 조카 결혼식이라 택시를 불러 갔습니다. 잔치에 술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며 잔소리 없는 마누라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음주 단속에 열 올린 경찰보다 더 엄격한 교회라도 그렇지요.


결혼식이니 반주 술 한 잔 쯤은 주겠거니 믿은 게 잘못이거나, 크리스마스가 가까우니 교회가면 예전의 한국처럼 선물 준다고 생각한 나마스테가 너무 순진했다는 증거이거나, 우야 등둥 둘 중 하나는 분명했습니다.

예식장이 교회였는데 한국 목사님이 시봉하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고딕 형태로 고풍스런 증명하듯 백인 교회였지요. 웅장한 예배실과 건축 양식이 꼭 성당을 닮았드랬습니다. 일 층부터 이 층까지 점령한 장엄한 파이프오르간도 예사스럽지 않았고요. 경박한 호기심은 절대로 참지 못하는 나마스테는 나중에 그 교회 역사를 찾아보았는데 참으로 굉장한 교회였습니다.


칼빈주의 청교도 신앙의 진수로 무장 된 최초의 회중교회(Congregational Church)가 바로 이 교파였고 LA 초창기에 세워진 유서깊은 교회였던 것입니다.
뭐 복잡한 이바구는 줄이지만 영국 성공회와 쌈박질을 하고

“잘 있어라 나는 간다~ 제임스 왕에게 이별에 말도 없이~ 떠나가는 메이플라워호~ 1620년 9월 영국발 메이플라워~”

미국 이민 최초로 기록된 메이플라워호의 필그림 기독교인들의 교회는 침례교의 조상쯤 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청교도적 신념을 공유한 그들은 영국 제임스 왕의 종교적 박해와 억압을 피해 아메리카로 온 것이죠. 그러나 아무리 굉장한 히스토리를 지닌 교회라도 역사 탐방 땜시롱 간 게 아니지 않습니껴? 결혼식 때문에 간 것이지만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는 역시 우리 산악회처럼 고참으로서 격이 있었습니다.


“내 손자가 이 교회 필그림 유아원에 다니는데, 이 콩글레이션 교회는 파이프오르간이 유명혀. 그걸 사용해 벌써 76회나 바흐 페스티벌을 개최 했응게. 가끔 참석하지만 매번 바흐의 웅장하면서도 엄청 감동 주는 연주였지. 나? 음악 속에서 신나게 잔 게 한번 두 번이 야녀. 엄청 길잖여 바흐는. 그러나 얼마나 아름다워? 클래식 들으며 잠을 잔 다는 거.”

엘에이에서 본 교회 중 가장 아름다운 교회라고 칭찬하는 김@택 선배의 풍위있는 말을 들으며 새삼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네이비, 세계에서선율이 가장 아름답다는 파이프 오르간이 다시 보였습니다.


결혼식은 희대의 이빨(^^)이신 목사님의 다국적 언어와 유모어 속에 장중하지만 즐겁고 격조있게 진행 되었어요.
흠흠... 신랑 신부 고것들 참. 아무리 화장 빨이라고는 하나 근본은 못 속이는 법.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 되는 거 봤습니껴? 손 대면 톡~하고 터질 것같은 젊음을 보면서 생 날것의 옛 기억을 떠 올리게 했습니다. 우리 역시 그런 비린내 나는 시절이 있었냐? 있었다! 세상이 온통 아름답게 보였던 등푸른 청춘의 시절의 살 떨렸던 결혼식.

그런데 지금은? 에효효~ 니들도 살아 보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비밀스러운 이 선배들 음흉한 웃음의 깊은 뜻을 알 게 될 것이라는 거죠.


가끔 목사님의 썰에 코도 매워지며 당당하게 서 있는 신랑과 신부를 보며 “그래 니들도 살아 봐라. 살다보면 세상이 천국만이 아니란다.”하는 질투도 보내다가 “마눌은 비싼 접시다. 잘 닦아 놓으면 좋은 음식 가득... 그러나 깨지면 그 좋은 음식을 담을 수도 엄따~!” 목사님의 덕담을 들으며 문득 떠 오른 경망스런 생각. “에효효~(자꾸 웃어 지송하지만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웃음이랍니다^^) 저는 마눌이 프라스틱이라 깨지지도 않는디요? 워쩌지요?”

요런 반항^^도 해 봐았더랬습니다.


우야등둥 핏덩어리들의 결합 의식을 마치고 드디어 기대했던 한 잔 시간이 왔습니다.

흐흐, 음흉한 웃음을 휘날리며 휘리릭 술병을 땃는데, 처음엔 톡 쏘는 샴펜이기에 남들 먹기 전에 한잔 더 받았는데~ 아- 술 맛 독특하다 하며, 앞에 앉은 중산이 안 따라 주기에 스스로 따라 마셨는데~! 우~~~ 씨! 마셔도 더 정신이 멀쩡해지는 겁니다.

쿼바디스 나마스테~ 세상인심이여. 교회 인심이여! 알콜 하나도 없는 가짜 샴펜은 왜 만들어 순진무구한 중생을 놀리나이까?
꽃 밭.JPG 

요~ 까지가 아래 글을 쓰기 위한 예고편 잉께 지루하다고 가덜 마시고 다음도 열심히 읽어 주시쇼 이잉~·······

                                                                                  2.

그날의 주인공 시아버님이 여산(如山)이란 호를 지니고 있었다. 여여로운 산? 얼쑤~ 폼은 좋다. 산이 여여로울 수 있다면 산행은 천국이겠다. 그러나 그게 과연 그런가?

정상 멀었슈? 아직 멀었슈? 을마나 더 가면 정상이유? 에고 죽갓네... 헥헥.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여여로운 산은 커녕 그런 지옥이 원래 매주 우리의 산행 아닌가?
아하! 그런 육신의 갈등 속에 평상심을 유지하라는 여산이라면 옳다. 그럼 마음가짐이 된다면 바로 그게 마음이 천국이라는 말일 터.

원래우리 산악회에는 산과 연계된 호를 가지고 있는 회원이 많다.

앞산(先山) 가운데산(中山) 뒷산(後山) 옆산(邊山) 무산(無山) 빈산(空山)등. 그 중에 본인의 호는 30년째 공산이다. 열심히 산을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빈산이란 말이다^^.


예식 진행 중에 신랑 신부를 위한 기도를 올리는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기도가 끝났음에도 중산(中山)은 홀로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중산 뒤에 앉은 빈산(空山)이 들어보니 기도 내용이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하느님, 오늘 결혼한 젊은 청춘들에게 생산의 축복을 내리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들은 축구팀을 만들고 딸은 여자배구 팀을 만들 만큼 복 된 자녀를 무더기로 주옵소서.”

와우~ 축복의 기도는 맞는데 그 많은 손자 손녀 챙기려면 할배 할매가 을매나 바쁘겠냐는 생각을 하는 순간에도 중산의 기도는 계속 되고 있었다.


“이번 우리 원정대가 만드는 책에도 임하셔서 뜻을 세운지는 오래나 지금도 뜻만 세우고 있는 대원들을 도우셔서 이제 뜻은 고만 세우게 하소서.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1월 4일 용궁 식당 편집 모임까지 발표할 원고를 대원들에게 주오소서.”

편집장이란 직책에 걸 맞게 가슴 찡한 그런 내용이었는데 굳이 흠을 잡자면 목소리가 너무 컸다. 뒤에 앉아 듣기에도.

“중산, 말씀은 고마우나 소리 좀 죽였으면 좋겠어. 관계없는 사람들이 들으면 짜증나겠다. 하느님은 그렇게 큰 목소리로 기도하지 않아도 다 알아 듣는단 말이다.”

앉으나 서나 편집장 뒷바라지 걱정에 밤마다 잠이 오지 않아 레드와인을 즐겨 마시는 공산이 중산 귀에 대고 조용히 말했던 것이다.


"꽁산 형, 나도 알아요. 그러나 지금 주변엔 우리 산악회 분들만 있잖아요. 또 거의 히말라야를 다녀 온 대원들이고. 하느님 보다 그분들이 먼저 이 간절한 기도를 들어야 하니까 목소리를 좀 높인 것뿐입니다."

그윽하게 말하는 중산의 말을 듣고 꽁산은 그때서야 그의 깊은 뜻을 헤아릴 수가 있었다.

돌아보니 과연 중산 곁에는 유@@ 선배, 뒤에는 김@@ 선배와 한 칸 뒤의 @박 선배까지 그를 포위하듯 앉아 있었다.

부조금을 냈기에 밥을 먹으러 지하실까지 내려 간 게 아니라 연말이라 모두 바쁜 탓에 약식 편집회의 때문에 시간을 낸 게 옳다고 본다. 접시에 쌓인 음식은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었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게 쌓아 놓고 중산은 공산 등 모여든 중생에게 한마디 한다.


“우리가 만들 책은 히말라야에 관한 이야기지만, 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기도 하다.”

오메~ 이 또한 무신 구신 씨나락 까 묵는 거룩한 소리인고?

“글은 써 본 사람에겐 별 거 아니지만 안 써본 사람에게는 변비다. 그걸 나는 안다. 변비 걸린 사람 심정을 당신들이 아느냐?”

너무 진지해서 다른 사람들 말이 없기에 공산이 한마디 거들었다.

“알죠. 벌써 소리로도 그게 구별되죠. 푸드드드드~! 이민오기 전 공중화장실 옆 칸의 오토바이 엔진 소리가 얼마나 부러웠던지요. 낑낑 대다 눈물만 떨어뜨리고 화장실 문을 나서다 옆 방 그 오토바이 엔진 주인공을 만났지요. 대단합니다. 얼마나 시원하십껴? 그 말끝에 저는 맞아 죽는 줄 았았심더.”

중산이 눈을 껌뻑 거리며 궁금하지만 양반 입장에서 경박하게 못 묻는다는 눈빛이 되었다.


“그 사람이 울듯한 표정으로 말하더군요. 이 사람 누굴 놀리나? 바지도 못 벋었어! 애효효~ 결국 연비가 너무 좋아 빤쭈도 벗기 전 오버를 했다는 말씸. 변비도 무섭지만 설사는 더 끔찍하다는 말입죠.”

공산의 말도 안 되는 조크에 웃을 수도 그렇다고 울 수 도 없는 묘한 표정의 중산이 침을 꿀꺽 삼키더니 목소리를 깔고 한마디 한다.

“그렇다. 결국 우리 보고서도 사람 이야기라는 거시다. 글 위에 글 없고 글 아래 글 없다. 언 놈 태어 날 때 연필 들고 응애~ 한 놈 있냐? 있음 나와 봐라. 붓 가는 대로 생각 가는 대로 써 재끼는 휴먼 이바구가 우리 책이란 말이다. 알긋냐?”


누구의 말대로 좋은 책 하나 만들겠다는 서원을 한 편집장다웠다. 하화중생이라는 말대로 낮은 곳으로 임한다는 증거도 분명히 있었다. 중산의 머리털이 아래로 이동을 시작해 콧수염과 턱수염으로 바뀌고 있는 걸 보면, 분명히 중산의 털은 높은 곳을 버리고 낮은 곳으로 임한다는 표본이었다.

“1월 4일 용궁에서 모인다. 밥 묵지 말고 오니라. 연락 편집위원 유@순 선배가 오늘 낼 모두에게 연락을 할 것이다. 밥값은 경리 편집위원 김@미씨가 회비를 걷든, 공금을 쓰든 용궁 예약 후 홈 페이지에 공고를 할 것이다.

단! 시작이 반이라고 용궁에 가면 저녁은 해결된다... 이런 생각은 말기를. 밥만 먹으러 오면 안 된다. 이젠 결과가 중요하다. 벌써 몇 달 뜻만 세웠는데 이젠 그 뜻은 정중히 사양한다. 각자 쓰고 싶은 원고를 프린트 한 장 이상 씩 만들어 오기 바란다, 컴맹은 대학노트에 써와도 되고, 그때 돌아가며 발표를 할 것이다 그래야 중복을 피하고 서로 배우는 기회가 될 거이니까. 알긋냐?


그라꼬 나는 ‘룽다’를 테마로 쓰고 있응께 그걸 주제로는 피해 주기 바란다. 알긋냐?”

“그럼 1월 4일날 편집장도 원고 발표하냐?”

알긋냐!고 겁주는 통에 주눅이 든 공산이 조심스레 중산에게 물었다.

“그람~! 내건 물론이거니와 서울지부 대원 채@준 대원 것도 발표한다. 내가 써 줬다고 생각하지 말기 바란다. 조금 고쳐줬다고 말하는 건 맞다. 그러니까 시작이 반이란 말대로 이렇게 시작하면 반 이상 끝난 것이다. 그 원고에 살 붙이고 뼈 성형하고 쌍까풀, 이쁜이 수술하고 뻥 튀기고 하면 되는 거다. 글이 별거냐? 알긋냐?”

그러나 그런 자신감 넘치는 중산의 썰에도 공산은 은근히 화가 난다.


“그래 안다! 평생 안 써본 글 쓴다고, 변비 걸린 놈 맹쿠로 끙끙 생 고생을 하는 대원들 심정을 편집장은 왜 모를까? 그런 변비 걸린 대원들을 보며 오매불망 푸르르르르~ 터질 때를 기다리는 편집장 심정은 이해하지만 대원들은 그 털이 이동은 커녕 속절없이 빠지고 있다. 백대가리를 보고 싶은 겨? 시방? 몰론 고민 속에 머리털이 머리에서 콧 밑으로, 턱 밑으로 대 이동을 하는 편집장의 고뇌를 왜 모르리오 만 도대체 글이 안 써진다.”

이게... 잘 들으면 칭찬이고 잘 못 들으면 욕이지만 이미 산(山)자 돌림 인간들은 원래 한 날을 넘은 마인드들이라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다.


“바로 그거다. 안 써지는 글을 써야 치매 안 걸린다. 글 쓰고 치매 예방하고 책 생기고. 1석 3석이다. 도랑치고 가재잡고 그거 팔아 돈 벌로. 내 생각이지만 “이거 왜 이래~! 내가 이래 뵈도 이대 나왔어~”라는 연속극 대화가 있었던 것처럼 우리 대원들 프로필은 펑 튀기 조금만하면 멋진 캐릭터가 된다. 그것도 내가 믿는 부분이다.

좌우당간 1월 4일 반은 만들어 진다. 그때 싹수가 노랗다면 신년회로 파티로 바꿔 “잊으라 했는데~! 잊어 달라했는데~ 아직도 난 왜 이렇게 책 만들자 조르나~ 아마 나는...~ ”노래자랑이나 하고 끝내자. 알긋냐? 진짜 그 날 끝낸다.”


중산의 “알긋냐?‘ 소리가 대화 중에 꼭 여섯 번 째라는 생각에 슬며시 떠올랐다, 알긋나? 일곱 번째면 예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하루 쉰 날처럼 책은 영원히 물 건너 갈 것처럼 생각 들었다. 열심히 써 가야겠다는 생각에 무의식중에 머리털을 잡으니 한웅큼 빠진다.

003 Annapurna I from ABC just after sunrise..jpg 
Ps. 한국의 노랑 머리 지부장 및 민디. 빨랑 이 메일로 원고 보내도록. 그날 프린터해 가는 수고는 내가 할 것잉께. 채@준 대원은 중산이 따로 연락할 것이고 알긋나?

  • 중산 2009.12.25 07:39
    먼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산악회원님과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윗 긴 글을 올리신 공산형님 수고하셨습니다. .
    읽는데도 이렇게 힘드니 쓰신 분은 얼마나 힘드셨겠는지요.ㅎㅎ(농담이구요. 시나리오처럼 참 재밌게 쓰셨네요.)
    책 내는 일에 대해 조금 더 덧붙입니다.  몇 차례 티벳 다녀오신 분들 의사를 확인한 결과, 내자는 쪽으로 결정이 난 것으로 압니다.
    기왕에 내시겠다면 자꾸 모여 탁상공론만 벌여서 될 일이 아니고 이제 실제로 구체적인 작업을 해야 하겠습니다.
    마침 신영철 형님이 1월 말까지는 엘에이에 계신다니 한국에 돌아가실 때까지 도움을 받아 일을 진척시켜 윤곽을 대충 잡는 것이 좋을 둣 합니다.
    그래서 1월 4일 모임에서 구체적인 의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날 모이실 때는 빈손으로 오지 마시고 무언가라도 쓰신 것을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쓰신 초안도 좋고, 줄거리도 좋고,  이렇게 쓰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요약한 글도 좋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제자리 걸음만 걷게 되고, 언젠가 완성된 글들을 가지고 모이는 것을 기다리다 보면 원고 다 걷히기 전에 명 짧은 분은 그 책을 영영 구경 못하시는 수도 있겠어요. 일단 무언가라도 가지고 모이면 그걸 가지고 함께 의논하고 방향을 잡아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저히 가능성이 없다면 일찍 일을 접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도 있겠지요.  
    높은 산이 한없이 어려워 보이지만 막상 첫발을 떼면 그 다음 발로 이어져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던 정상에 오르게 되는 산행의 경험이 다 있으셨을 겁니다. 이처럼 책내는 일도 여러분에게 벅찬 성취감을 여러분께 안겨드리게 되는 날이 꼭 있으리라 믿습니다. 1월 4일 새해의 감격과 함께 책 내는 일의 첫발을 떼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행운을 빕니다. 아자아자.
  • sue 2009.12.26 21:14
    sue   영감님   댓글
    중산씨 댓글도 조코,    공산씨  썰도 훌륭헌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우리의 노후대책은 This Book 에  달려있응께 꼭 책임지씨요.
    우리는 열씨미 쓸겨!
    1월 4일 원고 가져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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