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만 야류라는 관광지에서.
대만에 사업차 들려 그곳 거래처를 만나고 오늘 한국엘 들어 왔습니다.
여러 악우들과 함께 한 산행은, 신났고, 즐거웠으며, 재미있고, 보람되었습니다.
흡사 히말라야처럼 백색의 발디 정상의 설경은 눈 시린 풍경이엇지요.
그 설벽을 기어 오르는 존재의 확인 겉은 것.
기러기 아빠 숭내를 빨랑 끝내야 될 이유가 거기 있었습니다.
배회장을 비롯한 악우들과의 잦은 회식 자리 역시, 주사파(술을 사랑하는 모임의 준 말)인 저로서는 고마움이었지요.
이름 값을 하는 '아이언' 봉 정상에서 산드라님께 드린 청양 고추는 보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덕분으로 유서 깊은 보스톤 마라톤을 4시간 15분 대에 골인한 거로 믿슙니까요.
정말... 재미한인 산악회원들은 축복 된 땅에 산다는 걸 새삼 압니다.
엘브르즈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훈련 역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일겝니다.
게시판 중 엘브르즈 건을 위하여 만들어 진 방에 관련 자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발디에서 찍은 사진을 앨범 방에 올리고 있는 중인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다운 받아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물론 무료니까요^^.
크게 찍은 것은 안 올라 가는 거 아시죠?
참고로 그런 점을 위하여 컴퓨터만 강국인 한국에는 무료로 사진을 마음대로 편집하는 인터넷 공간이 있스므니다. http://www.jungdown.net 가 그 주소입니다.
하여 미국에서 못 올린 사진을 그곳 도움을 받아 올리는 중입니다.
곁에서 빨랑 밥 먹으러 가자고 보채는 사람 때문에 이만 줄입니다.
다시 쓸께요.
어설픈 기러기아빠 숭내 빨리 끝내시고 돌아오세여.
이별은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