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10월25일 서울 인사동 희수 갤러리에서 우리 회원이신 강희남 회원의 아버님이신 소지도인 강창원 선생께서 100세의 고령임에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통한 그 결과물을 전시를 하였습니다.
선생의 일부 서예작품과 서울지부 회원들의 모습 및 우리 회원들의 성의 표시들도 보실 수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앙일보 기사도 첨부합니다.
우리 산악인들을 위한 글이 아닌가 합니다.
김명준 회원의 화환도 보입니다.
우리 산악회 명의 화환도 역시 빠질 수없겠지요.
마틴박 회원의 화환도 있습니다.
중앙일보 기사 내용
강창원
최근까지 쓴 여러 서체의 글씨 70여 점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끊임없이 공부에 매진하는 자세로 후학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원로 서예가인 송천 정하건 선생은 “100세에 이렇게 다양한 작품을 내놓으신 천의무봉한 그 정신을 배우고 싶다”며 “일단 100살까지 살기 위해 건강관리부터 잘 해야겠다”고 인사했다. 홍석현 서예진흥재단 이사장은 “10여 년 전 서예에 입문할 때부터 소지도인의 정신세계를 흠모했다”며 “한국 서예계에 잘 안 알려진 선생의 성품과 예술혼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맞춰 출간된 『추사를 따라 또 다른 길을 가다』(중앙북스)는 제자인 김종헌씨가 쓴 서예가 강창원의 평전으로 1세기에 걸친 한 서인(書人)의 삶과 예술세계를 엄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johana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