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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법

2004.04.27 00:48

무릎통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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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통증에 대하여

산에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하산 시 무릎통증으로 고생한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는 계단을 내려올 때 다리가 시큰거리고 아픈 경우가 주위에 흔히 있는 일이다.
사람이 계단 등을 내려갈 때 보통 무릎은 65°골곡되며 이때 받는 압력은 체중의 7배나 된다.
이것이 통증의 일차적인 원인이다.
보통의 인간의 관절은 이러한 압력을 견디도록 되어 있으나
무릎 관절의 연골(물렁뼈)이 약해지면 병이 생기며 악화되면 골관절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보통 자연적으로 낫고 예방할 수 있는 자세나 동작을 익히고 준수하며
일단 완화됐다고 판단되면 주의 사항을 지키고 정도에 따른 치료를 해주면 된다.

● 관절의 구조와 용어해설

▷ 근육 : 수축작용을 통해 동작에 필요한 힘을 제공한다./관절주위 대부분의 충격흡수의 결정적 역할을 담당.
▷ 건 : 뼈와 근육을 연결시켜주며 동작 가능케 한다/이차적인 관절의 안전장치 역할.
▷ 연골 : 뼈끝의 덮개로써 충격흡수 역할.
          뼈 양쪽의 맞닿는 면들이 동작중에 서로 쉽게 미끄러지게 매끄러운 표면을 제공한다.
▷ 액낭 : 마모,손상,마찰로부터 보호해주고
          인대와 건에 충격을 완화 시켜주는 전략적 지점에 위치한 작고 액이 가득찬 주머니다.
▷ 슬개골 : 무릎 정면에 위치하며 충격흡수의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무릎을 굽혀 충격을 가했을 때 직접적으로 전해지며 하산시 통증은 슬개골의 영향이 크다.
▷ 슬관절 : 보통 무릎관절을 통칭하는 말이다. 연골하뼈: 뼈와 연골의 경계에 위치한다.

● 질환의 종류와 치료

질환은 슬개골(무릎 종자뼈) 관절 연골의 연화 현상을 주 병변으로 하는데,
이러한 변화는 연골의 표면 또는 심층에서 시작될 수 있다.
표면에서 시작된 경우는 골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고,
심층에서 시작되면 일정기간 후 낫는 경우가 많다.
또 원인을 알 수 없이 발생한 자연 발생형은 대개 일과성으로 지나고 나서
외상 등으로 인하여 이차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대개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된다.
초기에는, 안정시키면서 더운 물 찜질 등을 하게 하고 보조기 등을 이용한 고정 치료를 한다.
다소 증상이 완화되면, 슬개 대퇴 관절에 심한 압박이 가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즉 쪼그리고 앉지 않도록,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는 것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며,
앉을 때는 사두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시킨다.
증상이 심하면 때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수술은 병변이 있는 부위를 절제하고 슬개골 관절면을 고르게 하거나,
슬개골 대퇴골 관절의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경골 결절을 들어올리는 방법,
병변이 심하고 광범위하면 슬개골 적출술까지도 한다.
슬개골 고위증이나 슬개골의 외측 아탈구를 동반한 경우에는, 이를 교정해야 한다.

● 무릎주변 근육강화 훈련

*** 훈련을 하기 전에 ***
훈련은 통증이 완화된 후 천천히 시작해야 한다.
강도보다는 지속성이 중요하며 훈련의 목표를 세우고 적은 강도와 횟수로부터 시작한다.
훈련과 전후 반드시 스트레치 하다.(연재등반교실의 '트레이닝'부분 참고)
동작중 호흡은 자연스러워야 한다.

1). 뒷발차기: 대퇴부의 힘과 기동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곧고 편안한 자세로 서서 손을 가슴높이의 안정된 기구를 잡는다.
    한발은 땅을 딛고 다른 한발을 천천히 들어올린다.
    이때 등과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2). 발끝으로 서기: 위의 자세에서 두발의 양끝으로 10초간 몸을 올렸다가 천천히 내린다.
    이때 발 뒤축을 올리는 높이보다 전체적인 균형감각을 유지하는데 더 신경써야 한다.
3). 발올리기: 의자에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앉아 양손을 허벅지 위에 가지런히 놓고
    양발을 천천히 그리고 나란히 들어올린다.
    가능한한 허벅지와 종아리가 수평이 되도록 노력하고
    양발을 뻗은 상태에서 뒤꿈치을 앞으로 내밀고 발끝으로 원을 그려본다.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며 모든 동작은 천천히 진행한다.
4). 엊갈려 힘주기: 위의 자세에서 양발을 엊갈려 놓는다. (앞에서 보면 X모양이다)
    바깥 발은 안으로 당기고 안쪽의 발은 밖으로 민다.
    양발의 힘이 균형을 이루고 10초간 유지후 교대하여 실시한다.

※ 주의: 이 글은 무릎통증에 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리고자 쓴 글이며,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증세가 심할 경우 전문의의 진찰을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퍼옴/김 중 태 9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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