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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럼부(Helambu)
헬럼부는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72km지점에 위치하는 웅대한 풍경과 쾌적한 기후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 중심지에는 많은 불교 유적지가 있으며, 그 주변지역은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어 짧은 트레킹코스로도 적합하다. 이곳은 한때 신비에 쌓인 신성한 지역이였던 곳으로 안개 짙은 봉우리들과 깊은 계곡은 아직도 비교적 다른 지역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이곳에서는 랑탕히말의 모습이 선명하게 잘 보인다. 순더리절(Sundarijal)은 헬럼부로 가는 3일간의 트레킹 시작지점으로 11km떨어진 카트만두와 포장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헬럼부로 가는 트레킹 중간에는 많은 티하우스와 로지가 있다.

힐레(Hile)
힐레는 던쿠타(Dhankuta)바자르 북쪽으로 13km 떨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서거르마타(Mt.Everest), 마칼루, 로체, 그리고 쿰버커르너와 같은 북부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감상할 수 있다. 던쿠타와 힐레 사이에는 많은 버스가 오가며, 호텔과 로지등 다양한 숙박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줌라/훔라(Jumla/Humla)
높이 2,370m의 줌라는 틸라(Tila)강 기슭에 위치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쌀 생산지 이다. 특이한 것은 이곳 틸라 계곡 전 지역에서 자라는 붉은 쌀은 그 맛이 흰쌀보다 좋으나 주민 대부분은 이 붉은 쌀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 지역 주민 대부분은 그들만의 방언을 사용하는 터쿠리(Thakuris)족으로 사회적, 정치적, 종교적으로 높은 위치에 속하는 체트리(Chhetris)신분이다. 이 지역의 트레킹코스는 라라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줌라에서 끝나며, 줌라는 삼면이 모두 눈 덮인 설봉으로 에워싸인 외부로부터 단절된 높고 건조한 지역이다. 여행자들을 위한 시설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마을에서 숙박을 할수도 있다. 많은 수의 네팔국내 항공사들이 네팔건즈(Nepalgunj)에서 줌라까지 항공기를 운행하며, 카트만두에서도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네팔건즈에서 시미코트(Simikot)(히말의 지역본부)까지 정기 항공편이 운행하며 얼마간의 로지와 며칠 간 쉬어갈 수 있는 티하우스 등이 있다.

저넉푸르(Janakpur)

이곳은 예전 미틸라(Mithila)의 수도로, 힌두왕국 시절 명성이 높았던 자너키(Janaki)사원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다. 전설적인 영웅 람(Ram)의 아내 시타(Sita)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하여 일년내내 람과 시타를 참배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비바 펀쪄미(Bibah Panchami)축제 기간 동안에는 많은 순례객들과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이 축제는 람과 시타의 결혼을 기념하는 행사로 일주일동안 계속된다. 카트만두와 기타 다른 주요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버스가 운행되며, 카트만두에서 출발하는 정기 항공편이 있다. 또 저넉푸르에는 좋은 시설의 호텔과 로지가 많이 있다.

컵타드(Khaptad)
네팔 왕국에서 가장 먼 서쪽지역에 위치한 컵타드는 고도 3000m의 초목과 숲이 우거진 고원지역이다. 북동쪽으로 '컵타드 다바' 라고 불리는 작고 평온한 습지와 호수에 매년 7,8월 만월이면 시바신을 숭배하려는 힌두교도들이 모여드는데, 이곳은 네팔에서 존경받던 현자 컵타드 바바가 수도생활을 하던 곳이기도 하다. 컵타드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디파열(Dipayal), 차인푸르(Chainpur), 또는 선페버거르(Sanfebagar)까지 비행기를 이용하여 도착한 후 컵타드까지는 며칠 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이곳에는 숙박시설이 없으므로 텐트와 연료, 음식 등 개인용품을 준비해야 한다.

코다리(Kodari)
코다리는 네팔 중국간의 국경지대이다. 아찔할 정도로 황홀한 자연풍경 외에도 예전 네팔상인들의 무역루트의 출발지였던 이색적인 역사를 지닌 곳이다. 북쪽으로 라사를 향하던 상인들은 티벳고원으로의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는 동쪽을 향하기 전에 쿠티(Kuti)를 지나 코다리를 통과하여만 했는데, 이 국경마을은 아직도 티벳과 네팔사이의 중요한 무역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카트만두에서 어르니코 고속도로 144km지점에 위치하는 이곳에서 거대한 협곡과 주변 산들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코다리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뜨거운 물' 이라는 뜻의 타토파니(Tatopani) 온천지역은 이곳의 치료효과 때문에 네팔전역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코다리는 카트만두에서 버스로 4-5시간 걸리며 타토파니와 코다리 사이에서는 택시이용도 가능하며 이 곳에는 숙박이 가능한 몇 개의 로지가 있다.

머낭(Manang)
머낭은 거대한 히말라야 지역에서 좁은 길을 따라 평평한 지붕으로 만들어진 500여 채의 작은 집들이 늘어서 있는 독특한 마을이다. 마을입구에 닿으려면 가파른 나무 계단을 걸어올라야만 하는데, 이곳에서 안나푸르나(Annapurna), 강가푸르나(Gangapurna) 정상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 봉우리들의 측면에서 우르륵 소리를 내며 부서져 내리는 얼음조각의 모습은 마낭에서 보는 가장 극적인 장면이다. 럼중(Lamjung)지역의 베시 서허르(Besi Sahar)에서 출발한 트레킹은 머낭 빌리지까지 6일이 소요되며, 카트만두에서 베시 서허르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또, 마낭에는 활주로가 있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몇 개의 로지가 있다.

누와코트(Nuwakot)
오래전부터 누와코트는 국경지역의 요새로서 전략상 중요한 곳이었다. 이 지역은 티벳과의 고대 무역로이며 왕의 군대가 주둔했던 곳이기도 하다. 또 누와코트에는 카트만두의 전통적인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수많은 예술적인 건축물이 산재해 있으며, 빼어난 자연경관과 전원촌락의 모습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누와코트는 프리티비 나라연 사허(Prithvi Narayan Shah)왕이 카트만두를 통일하기 전에 정복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카트만두에서 트리슐리(Trishuli)까지 정기적으로 버스가 운행되며, 트리슐리에서 누와코트까지는 Jeep로 30분 정도가 걸린다. 이곳에는 약간의 로지와 티 하우스가 있다.

펀처물 시루바리(Panchamul Sirubari)

네팔에서 처음으로 관광산업을 위해 시범적으로 조성된 지역이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구릉민속마을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생태문화 관광의 새로운 예를 보여주는 곳이다. 포카라와 샹자(Syanka) 사이에 정기적으로 버스가 운행되며, 샹자에서 펀처물 시루바리까지는 걸어서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로지와 티 하우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탄센(Tansen)
탄센은 주민 2만명의 작은 도시로 포카라에서 붓다의 출생지인 룸비니 방향, 치트완 국립공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해발고도 4,300m로 스리너거르(Srinagar)언덕 남쪽 측면에 자리한 탄센의 가장 큰 매력은, 그들 고유의 오랜 전통문화와 정감있는 사람들,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맑고 신선한 대기로, 날씨는 일년 내내 온화하며 계절과 관계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또 국민의 대다수는 네왈족과 머가르족으로 이들은 충성심 넘치는 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탄센의 왕은 15세기 무렵 서부 네팔에서 그 지배력을 행사했으나, 그들의 왕국 팔파(Palpa)는 오늘날의 네팔을 통일한 고르카족에 의해 그 최후를 맞았다. 고르카족 군인은 1800년대 초기의 앵글로-네팔 전쟁에서 유명해졌는데, 이 전쟁에서 부대를 지휘하던 우지르 싱 타파(Ujir Singh Thapa)는 영국군의 숫자가 훨씬 우세한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는 전쟁에 나서기 전 피의 희생을 원하는 공포의 여신 버그워티(Bhagwati)에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면서 만약 그가 승리한다면 버그워티 여신에게 사원을 바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전쟁에서 승리했고 약속대로 1815년 사원은 세워졌다. 이러한 유구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유적지 외에도 머가르족의 전통음악과 춤등이 유명하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이들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또, 앵글로 네팔 전쟁의 영웅 아머르 싱 타파(Amar Sing Thapa)는 특별히 탄센지역을 좋아해서 그가 이 지역을 통치하였을 때는, 카트만두로부터 숙련된 기술자들을 데려와 아머르 나라연(Amar Narayan)사원을 세우기도 하였는데 비스누신을 섬기는 이 사원은 화려한 목공예 장식이 유명하다.1846년부터 1951년까지 라나정부가 집권한 시기에 탄센은 중요한 전초기지로서, 정부에 대항하는 죄수나 정치범들을 수용하는 곳이되었는데, 이는 그들이 먼 유배지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들을 카트만두에서 이곳으로 추방하였기 때문이다. 후에 라나정부는 탄센지역을 정부(관리)의 피서용 별장지로 만들어 궁전과 저택을 짓기도 하였는데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거대한 출입구인 버기 도카(Baggi Dhoka) 또한 그것 중의 하나이다. 일설에 의하면 이 문의 유래는 커드거 섬세르 라나(Khadga Shumsher Rana)가 그의 코끼리를 궁전으로 들이기 위해 세워졌다는 설과 이륜마차가 쉽게 드나들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는 설 등이 있다. 탄센지역의 특산품인 손으로 짠 전통 네팔옷감인 다카(dhaka)는 카트만두의 네왈족 여성들이 즐겨 입으며, 네팔의 전통모자인 토피(topi) 또한 다카로 만들어진다. 다카는 시내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직접 옷감을 짜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또, 시장에서는 도자기를 굽는 장인과 주물로 물건을 만들어 파는 사람들을 만날 수 도 있다, 흙으로 만든 주전자, 대야와 같은 생활용품은 아직도 가정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이 용기에 보관한 네팔 전통술 창(Chang)은 매우 시원하고 맛이 좋다.탄센은 도시의 혼잡함과 공해로부터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지역으로, 맑은 날엔 시내에서도 더울라기리, 안나푸르나, 머나술루, 거우리 상카르등 기타 주변의 다른 봉우리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스리나가르에서 보는 히말라야의 전경은 대단히 아름답다. 카트만두, 포카라등 주요도시에서 정기적으로 버스가 운행하며, 포카라와 버이러허와공항에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여행자들에게 '힐 스테이션' 이라 불리는 곳에는 매년 많은 호텔들이 새로 생기고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 또한 다양하다.

바그룽(Baglung)
포카라 서쪽 중부산간에 위치한 바그룽은 더울라기리지역의 중심지로, 거대한 칼리 건더키(Kali Gandaki)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다. 이곳은 활기 넘치는 교역장소로 남쪽 떠라이 평원에서 북쪽지역까지 모든 상인들이 모여 교역을 해오던 곳이다.바그룽에서 보는 더울라기리의 북쪽 전망은 최고이며, 포카라에서 고속도로로 72km 지점에 위치하는 이 길을 따라 오다보면 그림같은 안나푸르나 산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또한, 제한적이지만 사냥이 허용되는 돌파탄 수렵 지역(Dhorpatan Hunting Reserve)의 출발지로도 유명하며 바그룽 바자르에서 돌파탄까지는 걸어서 4일 정도가 소요된다. 카트만두와 포카라에서 바그룽까지 정기버스가 운행하며, 포카라에서 버스로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포카라에서 항공편을 이용할 수도 있다.

번디푸르(Bandipur)

번디푸르는 예전부터 활기있는 교역장소로 유명하며, 카트만두-포카라간 고속도로 외곽으로 약 135km 떨어진 둠레(Dumre)남쪽 산간지역으로, 둠레에서 다시 걸어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네팔의 다른 많은 교역장소가 변모된 데에 반해 번디푸르는 고유의 문화적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아직도 사원, 신사, 신성한 동굴, 그리고 네왈족의 건축물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마치 예전의 카트만두의 모습을 보는 듯한 곳이다. 번디푸르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포카라나 카트만두에서 낮시간동안 둠레에 도착한뒤 번디푸르까지 걸어가는 방법이며 버스나 Jeep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곳에는 산악 리조트 호텔에서부터 배낭여행자들의 저렴한 숙소인 베드 앤 블랙퍼스트등의 다양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버라허 체트러(Baraha Chhetra)

버라허 체트러는 4대 힌두성지중 하나로 세상만물의 수호자인 비스누신이 악마 히러넉쳐(Hiranakshya)와 싸워 그를 죽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버라허에 바쳐진 신사 외에도 비스누신의 수퇘지형상을 모시는 많은 사원들이 있다. 버라허 체트러는 거대한 섭터코시강과 비라트너거르(Biratnagar)북쪽 코카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비라트너거르(Biratnagar)
비라트너거르는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이곳은 상업과 공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거리를 따라 콘크리트 빌딩과 상점들이 많은 지역이나 의외로 시내 중심지역은 상대적으로 한가롭고 평온하며 교통 또한 복잡하지 않다. 이곳 시내 동쪽에서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비라트너거르 핫 바자르'를 둘러보는 것도 이곳에서의 즐거움을 더하는 방법중 하나일 것이다. 카트만두와 다른 주요도시로부터 직행으로 버스가 운행되며, 시내북쪽으로 4km 떨어진 공항에서 하루 수 차례의 항공편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이곳에는 시설이 잘 갖추어진 호텔등의 숙박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쩌리코트/지리(Charikot/Jiri)

카트만두에서 133km 떨어져 있는 쩌리코트는 거우리성커르(Gaurishankar)를 감상하기에 최적인 곳이다. 돌카(Dolka)지역 동쪽 상부에는 지붕없는 사원으로 유명한 돌카 빔센(Dolka Bhimsen)이 있으며, 지리로 가는 고속도로는 자연경관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구조와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곳에는 소수민족인 지렐(Jirels)족이 살고 있다. 또 이곳은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위한 주요 출발지중 하나이기도 하다.쩌리코트, 지리로 가려면 어르니코 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78km지점부터는 높이 2540m에 달하는 순 코시(Sun Kosi)계곡을 1800km이상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을 중심지에는 열 개 안팎의 로지가 있다

데브가트(Devghat)
데브가트는 칼리 건다키(Kali Gandaki)와 트리슐리(Trisuli)강이 만나는 합류지점으로, 치트완 국립공원 정글 사파리 북쪽지역에 위치한다. 이곳은 힌두교도들이 많이 찾는 성지 중 하나로, 매년 1월 머커르서크란티(Makar Sankranti)축제 기간에 많은 힌두교도들이 강물에 몸을 적시는 의식을 거행하는 곳이다. 이곳은 또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신성한 장소가 많아 여행의 또 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위대한 성자 발미키(Balmiki)가 은퇴 후 여생을 보냈던 트리베니(Triveni)사원과 발미키 아쉬람, 오래전 머하바러트(Mahabharat)의 지도자가 살았던 솜스와르 칼리카(Someswar Kalika)사원과 판다브너거르(Pandavanagar)성채, 그리고 팔파(Palpa)의 왕이 지은 카빌라스푸르(Kabilaspur) 성채등이 그것이다.  나라얀가트(Narayanghat)와 드부가트 사이를 오가는 버스로 30분정도가 소요되며, 숲을 통과하는 강을 따라 걸어서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숙박시설은 없다.

던쿠타(Dhankuta)
던쿠타는 떠라이 지방에서 평탄한 도로로 75km지점에 위치하며, 네팔 동부의 중심지로 발전한 이 산악도시는 탁월한 전망, 온화한 기후, 주변지역의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작지 않은 규모의 도시이다. 또한, 이곳은 영국군의 고르카신병을 교육시키는 중심지로서 번영을 누렸던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더란에서 고속도로로 연결되며, 정기적으로 버스가 운행한다. 호텔, 로지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더란(Dharan)

더란은 던쿠타와 더불어 네팔 동부의 출발지로서 주변지역의 중심지로 발전되어왔다. 1983년까지 더란은 영국 고르카군대의 캠프로 사용되었으며 이곳에서 동부지역의 많은 고르카 신병들을 모집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네팔동부의 또 다른 지역인 라이족(Rais)과 림부족(Limbus)이 고르카군대의 주요거점이 되었으며, 더란은 활기있는 상업도시로서 급속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 더란에는 던터칼리(Dhantakali), 부다 수바(Buda Subba), 싱하 바이니(Singha Bahini)등의 독특한 사원들이 있다. 더란은 네팔동서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비라트너거르에서 더란까지는 버스로 2시간이 걸린다. 이곳 호텔과 로지등은 다양하다.

돌포(Dolpo)
돌포(돌파로도 쓰임)지역은 네팔에서 가장 먼곳에 위치하며, 개발 또한 적게 이루어진 곳이다. 이 지역의 서쪽은 폭순도 국립공원(PHOKSUNDO National Park)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곳은 이전 소수의 인류학자와 지리학자의 탐험은 있었으나, 1989년까지 전체지역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던 곳이다. 지금은 돌포 서쪽 일부만이 트레커들에게 개방되기 시작했는데 피터 마티스(Peter Matthieseu) "The Snow Leopard"와 스넬그루브(Snellgrove)의 "Himalayan Pilgrimage"에서는 돌포지역의 신비와 매력을 잘 묘사하고 있다. 돌포는 돌파턴(Dhorpatan)과 라라(Rara)지역 사이에 위치하며 포카라와 줌라로부터 두 개의 길로 연결되어 있다. 또 이곳에는 폭순도 탈(Phossundo Tal)로 불리는 멋진 푸른 호수가 있다.돌포까지 가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일반적으로 두나이(Dunai)에서 항공편을 이용한다. 이 지역에는 몇 개의 쉼터가 마련되어 있지만 음식과 개인용품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고사이쿤더(Gosainkunda)
고사이쿤더 호수는 높이 4,360m의 네팔에서 가장 유명한 종교 순례지중의 하나로, 북쪽과 동쪽 모두 높은 산에 둘러싸여있는 장엄한 풍경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호수이다. 또 이곳에는 서러숴티(Saraswati), 버이라브(Bhairav), 수리야(Sourya), 그리고 거네스 쿤더(Ganesh Kunda)등 유명한 9개의 호수가 있다. 매년 8월 저나이 푸르니마(Janai Purnima)축제 기간에는 수많은 힌두교도들이 이 호수에 몸을 담그는 의식을 치른다. 호수 중앙의 큰바위는 시바 신사의 유적이라는 설과, 남쪽 60km지점에 있는 파탄의 쿰베숴르(Kumbheshwar)사원까지 직접 물을 대는 수로였다는 설이 남아있다. 고사이쿤더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카트만두 북동쪽 132km지점의 둔체(Dhunche)를 통과하는 것으로, 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둔체에서 고사이쿤더까지는 걸어서 이틀이 걸린다. 이곳에는 티하우스와 여행자들에게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는 투어리스트 인(tourist inns)이 있다.

 

카트만두가 네팔의 문화적 중추라면, 포카라는 바로 네팔 모험 여행의 중심지이다. 조용한 골짜기에 위치한 이 매혹적인 도시는 네팔에서 가장 대중적인 레저인 트레킹의 출발지이며, 레프팅의 도착지이다. 활기찬 배낭여행자들이 모여드는 페와 호수 주변은 많은 바와 레스토랑이 몰려 있으며 게스트하우스형태의 다양한 숙박시설등 여행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등이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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