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하와이그랜드슬램 종주 트레킹" 의 10박11일의 여정이, 아침 7시, LAX 에서 하와이언 비행기를 탐승으로

시작이 됐네요.

 

아침 11시에 비내리는 호노루루공항에 도착하면서 처음 뵙는 7명의 한국에서 오신분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LA 에서 우리 친구팀4명, 솔로 1명 으로 총 12명과 대장님을 포함 13명이 10박 11일 출발했어요.

봄비와 억수같은비가 번갈아 내리는 여정이 시작  됐네요.

 

8일동안 가랑비. 폭우, 무지개, 를 만나면서 트레킹, 드라브 하다보니 마지막 2틀은 햇볕을 선사했네요.

아마도 하와이가 저희들 한테 미안했을까요?(beam)

 

공항에서 카우아 섬으로 비행기로 이동. 

예정했던 하나카피아나 폭포를 거쳐 나팔리 해안선을 종주하면서 하루 비박 예정였지만 폭우로 트레일이 막혀 못하고

( 이 트레일을 위해 모두들 이 여정에 참여 했다함), 안타깝고 섭섭한 마음 달래며

돌아선 우리들은 진흙트레일을 미끄러지면서 5마일의 "와여야메아" 협곡으로 빗속에 발을 옳겼네요.

 

매일 내리는 빗속에 드라이브, 등반하고...

용암이 흘러내린 Creater Rim Trail을 빗속에 걷고 또 걷고...

뜨거운 흘러내린 용암분지에 피어 있는 예쁜 꽃들이 빗속에 기쁨을 주긴 했네요.

 

최근 화산폭발이 있었던 거친 용암류를 가로 질러 Puna Coast Trail (Hawaii Volcano National Park)을 트레킹하고

코끼리다리 암석에 부서지는 하얀파도에 잠기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걷고 또 걷고...

 

뱅기타고 마우이로 건너와 오락가락 빗속에 그 유명한 "Haleakala Volcano  Crater Trail" 을 했어요.

흥분되고 뛰는 가슴을 달래가며 10498 feet 에서 부터 2400 feet 아래 밑마닥을 횡단하여 다시 8-9000 feet를 올라가니 반갑게도 차가 뒤처진 우리 일행을 가다리고 있었네요.

 

제겐 이 트레킹이 보람있고 최고 였던것 같아요.

 

또 다시 오아후의 호놀루루로 뱅기타고 돌아와 Majapu lighthouse Trail울 걸었습니다.

등대까지 트레일이 막혀 멀리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의 아름다운해변을 감상할수밖에 없었어요.

 

다이아먼드 헤드 트레일, 엘비스프래슬리가 나오는 " Blue Hawaii" 영화 장면의 해변을 보았습니다.

진주만 전쟁의 기념관, 수장된 해병대들이 탄 배들 관광은 바람이 불어 배가 운행하지 못한다하여 섭섭한 마음이었네요.

 

Koko Head Crater Trail...

시속 60-70 마일?의 강풍속에 암벽을 타고 오르면서 몸이 날라가지않게 무심한 바위를 껴안으면서 한참 올랐습니다.

길을 잃을 뻔 했는데 대원 한명이 트레일을 발견해 무사히 정상에 섰습니다.

 

정상부터 1048개의 층계를 내려와야 할 운명의 마지막 트레킹.

구사 일생으로 내려오니 아주 멋진 청년이 꽁짜로 주는 코코넛에서 직접 마시는 쥬스가 천하 일미.

 

이렇게 10일간의 "하와이그랜드슬램 종주 트레킹"은 막을 내리고 다음날 LAX 로 귀환.

 

회원님들의 따뜻한 성원으로 10박11일의 "하와이그랜드슬램 종주 트레킹" 무사히 끝내고 왔습니다.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