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핀 산행에 7명이 참여했습니다. 저녁 용궁에서 송년회가 있는 날입니다.
그럼에도 매주 주말숙제(산행)를 하지 못하면 좀이 쑤시는 회원들이 나왔습니다.
태양은 밝게 빛났고 하늘은 청명했습니다.
소방서 코너에 주차한 후 소방도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소방도로 길이 좋아서 인지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하듯 오르는 길입니다.
나폴레옹의 아내 조세핀에 대한 개그와 유머도 재미있었습니다.
산악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가끔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몇 개의 지점을 제외하고는 편도 4마일에 그늘이 거의 없는 산행입니다.
그러나 조망은 참 멋집니다.
딸기 봉우리, 루켄스 봉과 윌슨 산 송신타워를 포함 스모그에 쌓인 다운타운까지 멋진 360도 퐁경이 펼쳐집니다.
1시간 30분 정도에 오른 정상에는 꽤 많은 등산객들이 보였습니다.
10시 쯤 정상이었으니 꽤 빠른 속력입니다.
점심을 내려가서 먹기로 하고 하산은 콜비 캐년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카풀을 해 준 시몬 회원이 차를 가지고 하산지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하산을 마치자 시몬, 척산 두 회원이 기타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녁 기타 공연을 앞두고 화음을 맞추는 연습에 한창이었습니다.
재능기부에 열심인 현장을 보는 거 같아 즐거웠습니다.
샤워도 해야 하고 준비물 점검도 있어 함께 점심을 생략하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