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피코 산행은 모두 7분이 참여하셨습니다.
날은 무덥고 그늘이 없는 트레일은 고역이었습니다.
이 산을 오를때마다 꼭 만났던 PCT팀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퍼시피코 정상 갈림길에 서있던 안내판이 왠일인지 부러져 넘어져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혼자 개 한마리와 정상에 올라 온 일본인 여성인데 PCT를 전구간 종주한 인물이었습니다.
우리 산악회 홈피를 알려주고 참여하라고 권했습니다.
하산길은 모두가 새로운 길로 가자고해 이상덕회원이 루트를 뚫어 소방도로로 하산했습니다.
소방도로 복사열과 땡볕에 모두들 큰 고생과 경험을 했습니다.
라카나다 라운드 피자집 뒷풀이는 수잔강 회원이 마련해 주었습니다.
고생한 이상덕회원에게
'덕산 이라는 아호가 증정되었습니다.
덕이 있는 산이라는 뜻도 품성과 잘 어울 립니다.
다시한 번 수잔강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