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산행은 12분이 참여했습니다.
아침엔 후드득 빗방울이 떨어져
늘 배낭 한쪽에 챙겨 다니는 판초를 꺼내 입어야 하나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비는 오지 않고 햇살이 쨍쨍했습니다.
새들을 지나자 밤 꽃 향기가 짙어졌습니다.
등산로는 물론 산등성이를 뒤덮은 키작은 관목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정말 밤꽃 닮은 노랗고 하얀 꽃을 만개시켜 알싸한 향기로 산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정상의 고사목은 여전했고
온타리오 시내가
비행기 기창에서 보는 듯 눈 아래 질펀했습니다.
오늘 뒷풀이는 모처럼 발디 레스토랑에서 있었습니다.
푸짐합니다 뒷풀이 당번을 맡아 주신 덕산(이상덕)회원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