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t빅혼 산행엔 10분이 참여했습니다.
정상에서는 ‘2021년 하반기 재미한인산악회 잔 뮤어 트레일 결성식’이 있었습니다.

색션 종주대 대장엔 제이킴. 부대장엔 윤형석. 식량엔 준 킴. 장비엔 이상곤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종주대는 7월 8일 키어사지 패스로 들어 가 휘트니 정상을 오른 후 포털로 하산합니다.

하산을 완료한 산악회는 라운드 피자로 장소를 옮겨 조촐한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유영식 원로회원은 이런 말씀으로 종주대를 격려했습니다.
“우리산악회가 한국에 처음 잔 뮤어 트레일을 소개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우리회원들은 모두 트레일을 경험합니다. 이번에 Mt휘트니가 초등인 회원도 있을텐데 모쪼록 보람 있는 종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답에 나선 제이킴 종주대장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팬더믹 때 PCT를 이어가며 독도, 좌표읽기, 트레일 앱 사용법 등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종주 길도 초행입니다만 즐겁게 지도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자신 있습니다. 신나게 다녀오겠습니다.”

부대장을 맡은 윤형석회원은 “대장을 잘 보필하여 멋진 산행”을 만들겠다며 “퍼밋을 받아 준 선배님께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식량을 맡은 준 킴대원의 “맛 연구로 입을 책임”진다는 인사말이 있었고 장비담당 이상곤회원은 “제이킴 대장님의 준비 과정을 보니 그저 따라나서도 걱정이 하나도 안 된다”며 인사를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강희남회원의 “건강하게 다녀오십시오”라는 건배제의를 끝으로 조촐한 발대식을 마쳤습니다.

반가운 얼굴이 보였는데 제이슨왕 회원이 라운드피자로 와서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오늘 당번은 유진순선배가 스스로 맡아 주셨습니다.
여행을 떠나며 쏘신 푸짐한 먹거리 고맙습니다.

다음 산행은 퍼시피코로 산행공지 잘 보시고 라카나다에서 만납시다.

다음 당번은 이상곤회원이 자청하셨고 뒤풀이 장소는 라카나다 라운드피자입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